경주 불국사 삼층석탑(Three-story Stone Pagoda of Bulguksa Temple, Gyeongju) 역사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세워진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석탑(石塔)으로 경주 불국사가 창건된 9세기 중엽 무렵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탑의 원래 명칭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이며, 흔히 줄여서 '석가탑(Seokgatap Pagoda)'이라고도 부릅니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옆에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Dabotap Pagoda)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이는 법화경(法華經)의 내용을 따른 것으로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釋迦如來)와 '과거의 부처'인 다보볼( 多寶佛)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심오한 문화 및 종교활동 시기에 문화적,..
충주 탑평리 칠 층 석탑( 忠州 塔坪里 七層石塔) 역사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원성왕 12년에 남한강 상류의 강가 높은 토단 위에 건립되었습니다. 건립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1962년 국보 제6호로 지정됐습니다. 일명 '중앙탑'이라 부르며, 이 이름으로 인하여 2014년 1월 1일부터 본래의 가금면이 중앙탑면으로 개칭되는 계기를 맞이했습니다. 화강암 석재의 탑으로 통일 신라시대 석탑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높습니다. 충주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곳으로 삼국은 모두 이 지역을 전진기지로 중시해 왔습니다. 1916년도의 조사에 의하면 기단부의 일부가 파손되어 점차 기울어지고 있으며, 심할 경우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하여 다음 해에 이 석탑에 대한 전면적인 해체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해체..
보은 법주사 팔상전(Palsangjeon Wooden Pagoda of Beopjusa Temple, Boeun)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유일한 고식 (古式) 목조탑으로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법주사 팔상전의 역사적 뿌리부터 건축물의 예술성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은 법주사 팔상전(Palsangjeon Wooden Pagoda of Beopjusa Temple, Boeun) 역사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인도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승려 의신이 처음 지었으며, 의신이 돌아오면서 백나귀에 불경을 싣고 와서 이 절에 있었기 때문에 법주사라고 하게 됐습니다.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
예산 수덕사 대웅전(Daeungjeon Hall of Sudeoksa Temple, Yesan) 역사 예산 수덕사 대웅전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수덕사의 대웅전으로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 건물 가운데 건축시기가 명확한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한반도 목조건축물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1937년에 건물을 뜯어서 수리할 때 묵서명(墨書銘)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의하면 이 건물이 1308년(충렬왕 34)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므로 건립 연도가 확실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예산 수덕사 대웅전은 한반도 건축사 연구에 중심이 되는 기준 중 하나를 제공하며, 대웅전 건물 자체로서도 고려 목조건축의 형태적인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점과 같은 가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