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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혁신당의 돌풍?

     

    조국 혁신당은 4.10 총선을 불과 38일 앞두고 창당한 조국 대표의 조국 혁신당으로 현재 비례 대표로만으로 원내 3당으로 떠올랐다.

    검찰독재 정권 종식이라는 승부수를 던져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에 주력하며 검찰 내 대표 반윤 인사로 비례 1번을 받은 박은정 전 검사는 '윤석열 저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국 혁신당 돌풍에 대한 해석

     

    조국의 열풍은

    조국이 우리 국민에게 비치고 있는 이미지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잘 조합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국은 몇년에 걸친 수사를 굳건히 이겨내고 2심에 대한 대법원 상고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강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여론과 그저 '조국 괴롭히기'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정권이 교체된 이후 경제 위기, 물가 상승과 더불어 국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복지를 없애는 등

    살기 어렵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 요즘 민주당보다 더 강경하고 전투적인 성향의 정당을 원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의 공천 논란에 실망을 느낀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도 조국혁신당 약진의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당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몰아세워야 하는 야당(민주당)이 일을 잘 못한다. 라는 여론이 많았기 때문에

    조국의 등장은 현재 정치가 맘에 안 드는 국민들의 동아줄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끝내겠다'는 간단하고도 강한 메시지가 유권자들의 뇌리에 박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 하면 대표로 떠올려지는 이름인 이재명과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인 윤석열

    둘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최선도 아니고 차선도 아니고 차악을 선택하는 것.

    이 가운데 조국의 존재는 굉장히 의미 있다고 보입니다.

     

     

    조국 대표는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강조했고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 혁신당이 만들 정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사회권 선진국을 위해 당선된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 법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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