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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메디큐브 홈디바이스 제품 중 장점만 골라 담은 부스터프로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 제품을 유명한 뷰티유투버 채널을 운영중인 레오제이가 가장 처음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후 초반 열정넘치게 사용했던 한 달 사용 후기를 자세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메디큐브 부스터프로메디큐브 부스터프로

     

    도착한 메디큐브 부스터프로인데

    보자마자 신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묵직해 보이는 부스터프로

     

     

    구입 전부터 메디큐브 부스터프로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구입 당일날부터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분 부족형 지성에 모공이 많은 편입니다.

    사용후기

    첫째 날 저녁

    처음 사용 시 버릇처럼 스킨케어를 해버려서 에어샷은 자동으로 생략했습니다.

    부스터-MC-더마샷 순서로 진행

    평소 사용하던 크림을 마지막으로 바른 후 

    전부 1단계로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자극이 적어서 되는 게 맞나... 싶었지만

    더마샷은 같은 1단계여도 자극이 더 강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 걸로 만족했는데

    누워서 내 얼굴을 보니 평소 기초 바른 후랑 확실히 달랐습니다.

    화장품이 내 얼굴을 머금은 느낌.

    첫 사용부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둘째 날 아침

    기초를 바른 후 부스터 기능만 사용하고 화장을 했습니다.

    역시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평소보다 화장이 잘 먹는 느낌?!

     

    둘째 날 저녁

    화장을 지우고 세수를 했는데 코 옆 모공 쪽에 뾰루지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쇳덩이 재질로 된 괄사를 사용했을 때

    뾰루지가 났던 기억이 있어서 적응단계라고 생각했어요.

    이때는 뾰루지 상태가 작고 양호했습니다.

     

    이날은 정신 차리고 에어샷부터 착실히 진행했습니다.

    에어샷은 세수 후 물기 없는 건조한 피부에 한쪽 모서리를 대고 진행을 해줘야 하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자극이 많이 오더라고요.

    중간에 타는 냄새가 난 것 같은데... 역시나 기분 탓인가!

    확실히 모공을 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에어샷 후 기초 제품 바른 후
    이날은 메디큐브에서 보내준 앰플을 바르고
    나머지 순서를 진행해 봤어요.

     

    앰플 후 부스터 기능부터 시작.
    확실히 어제 크림을 발랐을 때보다 자극이 더 옵니다.
    제 생각에는
    크림 제형이 피부에 두껍게 발려서 자극이 덜하고
    앰플은 가벼워서... 자극이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부스터-MC-더마샷 순서로 진행을 해줬습니다.
    눈 주변으로 갈 때 자극이 심해서 그 부분을 지나가기가 조금 무섭긴 하더라고요.
    제가 미간과 눈 사이 오돌토돌한 게 스트레스였는데
    그쪽은 적응되면 하려고 못 했습니다.
    안전한 볼과 이마 코만 해줬어요.
    MC를 작동할 때는 주로 눈 밑과 입 주변 팔자주름을 위주로 해줬고요
    더마샷은 턱과 볼 끝쪽에 자극을 줬는데 자극이 굉장하더라고요.

    둘째 날은 앰플을 사용해서 그런지 수분감이 더 많아요.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제가 괄사 때 뾰루지 났던 때와는 다르게
    메디큐브 부스터프로는 사용을 지속한 이유가
    뾰루지 때문에 사용을 중단하기에는 보습효과가 너무 좋았다는 겁니다.
    평소 패드를 이용해 팩을 해주는 느낌으로 보습을 해주는데
    부스터를 쓴 후로는 패드로 피부결만 정리해 주고
    나머지는 부스터에게 맡기면 됐거든요.

     

     

     

    사용순서

    저녁에는 

    총 네 가지 정도 발랐고 아침에는 세 가지였는데
    너무 많이 바르고 기기를 사용하니
    피부가 감당 못 하는 느낌이라
    비타민패드-세럼-앰플 or크림까지만 바르고
    부스터-MC-더마샷 사용.
    아침에는
    평소대로 비타민패드-세럼-크림 바른 후
    부스터 기능만 해주고 화장해 주기
    기능별 5분이라는 시간 동안 마사지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언제 해주고 있나.... 했는데
    내가 패드나 세럼을 흡수시키려고 노력하는 시간과 비슷하고
    오히려 가만히 기계를 얼굴에 문지르기만 하면 되니까 편했습니다.

     

    사용 빈도 줄이기

    아침저녁으로 해주던 부스터 모드를 저녁에만 해주고,

    아침에는 부스터프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가볍게 바르고 마무리해 준 것과 달리

    최근 몇 주동안 많이 바르고 기기까지 사용하니 피부가 감당을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빈도를 줄이고,

    크림은 오일성분 없는 걸로 소량만 다르기로 했습니다.

    이러고 저녁에만 부스터프로 사용해 주기로요. 

     

     

     

    휴식기간

    하지만 결국 사용을 멈춘 이유는요.

    갈수록 왕여드름이 엄청나게 생겼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작았던 뾰루지가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갈수록 얼굴 안쪽에도 올라왔고 점점 커지더라고요.

    메디큐브 부스터프로메디큐브 부스터프로

    살면서 이런 뾰루지 난 게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부스터프로 사용 후 쭉 달고 살고 있어서

    결국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재사용후기

    약 한 달 정도 휴식기간을 가지고

    피부에 안정감을 준 후 오랜만에 다시 사용했는데요.

    정말 조심스럽게 부스터기능만 살짝 작동해 봤는데

    확실히 한번 사용만으로 수분감이 좋았어요.

    5분이 되면 자동으로 꺼지지만 불안해서 3분 정도 해주고 

    작동을 멈췄습니다.

    사용 후 다음날 아침 화장했을 때 효과를 바로 느꼈기 때문에 

    한번 사용을 시작하면 욕심이 나서 매일 사용할 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사용 중입니다.

     

    결론

    보습력은 보장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본인만의 사용 루틴을 정해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피부가 더 예민한 언니는 잘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사람마다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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